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 써내려가
대한민국 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명성황후’의 25주년 기념 공연이 2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상영한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인 1896년 히로시마 법정을 배경으로 임오군란, 청나
라의 힘을 빌려 궁으로 돌아온 왕비, 왕비를 암살하기 위한 ‘여우사냥’ 작전을 계획하는 일본 관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첫 공연 이후 1996년도부터 많은 상을 받아오며 한국 뮤지컬 역사상 기념비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이전 공연에 비해 한 층 강화된 드라마, 세계적인 작곡가 양방언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음악, LED를 이용한 현대적인 첨단의 무대디자인, 궁중한복의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 줄 의상디자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의 캐스트는 △명성황후 김소현 신영숙 △고종 강필석 손준호 △홍계훈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 등으로 이루어지며, 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 편곡 양방언 손동운, 음악감독 김문정 등으로 ‘문화계의 어벤져스가 한데 뭉친 듯하다’라는 평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예술의 전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관객 질문서’ 작성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작성 후 문자(알림톡)로 전달받은 전자명부 확인증을 객석 입구에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