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증인의 양심적 병역거부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발칵 뒤 흔들리고 있다. 재판부에서 양심적 병역기피를 무죄로 인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에 입대하여 병역의무를 다해 왔다. 그런데 종교를 빙자한 병역기피를 한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등진 몰지각한 태도이며 대한민국의 양심적 국민이 아니라고 단정하고 싶다.
여호와증인은 사회적으로도 수혈 문제, 집총거부 문제, 학업포기 강요 문제, 직업포기 문제 등으로 논란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여호와증인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12년 미국의 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여호와증인)의 선교사인 R.R. 홀리스터 부부가 문서선교를 시작함으로써 계기가 되었다. 이곳의 조직으로는 한국워치타워성서책자협회-지부-지역-회중(각 교회에 해당됨)-봉사부-번역부-발송부 등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여호와증인 왕국회관의 직제는 *순회감독 *주임감독(교회의 종-/교회의 운영권자로서 기성교회의 담임목사에 해당함) 부회중의 종(회중의 영적 복지를 위한 책임자) 1. 성서연구의 종 : 여호와증인의 교인들의 성서활동을 돕고 가정방문 전도의 재방문을 지도한다. 2. 잡지구역의 종 : ‘파수대’란 잡지를 공급하고 봉사할 구역을 할당한다. 3. 서적의 종 : 소책자와 신세계역(책자)에서 및 전도지를 나누어 주며 회중의 서적 보급의 상태를 점검한다. 4. 회계의 종 : 자발적으로 내는 헌금을 관리한다. 5. 파수대 연구의 종 : 매주 열리는 회중 파수대 연구에서 인도한다. (가장 중요한 직책에 하나이다) 6. 신권전도학교의 종 : 교회의 주일학교 책임자와 같다. 7. 회중서적의 종 : 회중서적 연구를 주관하고 야외봉사(잡지 판매)에서 인도한다. 전국의 교당(교회)의 수로는 1500개 이상의 왕국회관이 있으며 교직자가 7000여 명, 신도가 10만여 명이 된다고 주장한다.
주요 교리와 활동사항 1. 여호와 하나님 단 한 분이 영원으로부터 존재하며 그분은 우주와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보호자다. 2. 인간의 영혼은 불멸하지 않는다. 영혼은 인간의 몸으로부터 분리되지 않고 죽음과 함께 멸절된다. 3.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이 최초로 창조한 인간이므로 예수는 신성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육체는 썩고 영만 부활했을 뿐이다. 4. 1914년에 이미 눈에 보이지 않게 재림하셨다고 한다. 지구를 통치하고 계신다. 지옥이나 영원한 심판도 없다.(지옥 부재설 주장) 5. 1975년-2975년 천년왕국을 이루고 여호와증인만이 구원을 받는다. 6. 유형교회는 부정하고 여호와증인 왕국회관만이 진정한 교회라고 주장한다. 7. 신구약성서를 믿되 해석법에 있어서 여호와증인에게 필요한 성서구절만 뽑아 연결 지어 해석하고 있다.(여호와증인들만의 성경인 ‘신세계번역판 성서’가 있다) 이들은 ‘수혈행위를 금하고 있다. 또한 병역의무 기피와 집총거부 및 직업포기, 의무교육 거부, 학업 포기, 국가체제를 사탄으로 간주한다. 즉 1914년 예수님이 하늘 정부의 왕으로서 하늘 왕국이 시작되었고 사탄이 땅으로 쫓겨나 악한 세상이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배경에서 사탄의 정부의 정부가 다스리는 세상 나라의 군대에 입대하는 것은 말이 안 되며 군 입대는 적국의 군인으로 활동한다는 것이다. 이미 48개국에서 포교가 금지된 상태이나 웬일인지는 몰라도 한국에서만은 포교의 문이 열려 있다. 여호와증인의 럿셀은 1874년에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게 재림했다고 주장하면서 1914년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 세상 정치권력이 멸망하고 천년왕국이 시작되었다고 예언하였는데 그 예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런 집단에 속해 있는 청년들을 군 입대의 면책특권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심영식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