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의 뜨락
이영순 / 계간문예
이 책은 담쟁이문학회 회장으로 문단에서 봉사하며 시와 수필을 쓰고 있는 작가의 3번째 수필집이다. 작가는 고독하면 고독한 대로 즐거우면 즐거운 대로 힘들면 힘든 대로 함께 삶을 누리는 마음으로 이번수필집을 준비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기도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정서적 감동을 담아낼 수 있는 마루숲 같은 문학이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전한다.
담쟁이덩굴은 세상이라는 벽을 붙들고 공존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주는 담쟁이덩굴의 포용력을 닮은 작가의 수필을 읽고 나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 우리 삶에 위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