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벌 목요집회 대 반전의 밤!
집회의 자유가 통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갈급한 포항노회청년부연합회는 ‘리바이벌 목요집회’라는 주제로 4월 22일(목) 시작으로 6월 10일(목)까지 포항 늘푸른교회(김해룡 목사 시무)로 ‘대 반전의 밤’에 모여들고 있다.
포항노회청년부연합회장 김희수 청년은 “이번 목요집회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하기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불확실한 상황의 연속이다. 작년에 곧 종식될 것 같았던 코로나는 오히려 더 심각해졌고, 거리두기 단계 시행으로 집회는커녕 각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조차 많은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하나님 은혜로 진행되었던 목요집회 기간 동안 귀한 말씀들을 통해 십자가 보혈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예배 자리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또한 지금까지 모든 목요집회 준비 과정과 진행은 우리의 상황과 어떠함이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매 집회 때마다 경험하며, 주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일어나는 역사의 현장이 뜨겁다”고 했다.
김희수 청년은 “그렇게 기도하며 기다리던 중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청년들을 위해 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사랑을 표현해 주시던 지도목사님께서 예배 장소를 위해 직접 발로 뛰시던 중 늘푸른교회에서 목요집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매번 목요집회를 통해 받은 은혜의 경험이 있기에 사모함으로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하던 청년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희수 청년은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쁨은 각 청년들이 더 전심으로 예배 자리를 준비하고 섬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누군가는 대면으로 기도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물질과 달란트로 섬기며, 헌신하는 모습들을 통해서 목요집회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또 그간 얼마나 목요집회를 사모하며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여러 먼 곳에서 한 번의 설교를 위해 기도하시고 마음을 쏟아 말씀을 준비하시는 목사님들과 특별히 장소를 제공해 주셨을 뿐 아니라 예배 시작 전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 주시고 먼저 나서서 도와주셨던 늘푸른교회 김해룡 담임목사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금 경험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감사했다.
5월16일 청년주일의 기준으로 반환점을 돌아 아직 절반 가량이 남은 시점에서 이후의 일정들에 대해 “우리의 지혜와 지식으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지만 우리는 우릴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자답게 우리들이 마음의 중심을 지키며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여 나아가며, 여태껏 우리를 이끌어 주셨던 선하신 주님이 가장 선한 과정과 결과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을 신뢰한다. 모든 목요집회 과정을 인도하시고 이끄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시기에 이 목요집회를 통해서 오직 주님만 영광 받으시고 주님만 높여지기 원한다”고 했다. 할렐루야! 청년세대를 응원합니다.
/구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