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숭실대 교수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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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사학과 최병현 명예교수(전 한국기독교박물관장), 정치외교학과 서병훈 명예교수, 베어드교양대학 이상명 교수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최병현 명예교수의 저서 ‘신라 6부의 고분 연구’는 경주 천마총 발굴로 시작한 연구 여정의 결실로, 기획부터 집필까지 10여년 만에 완성됐다. 현재까지 신라왕도 6부 지역(경주)에서 발굴조사 된 사로국부터 통일신라에 이르는 고분의 묘제 변화
와 출토유물의 세밀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서병훈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저서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은 민주주의의 문제의식을 민주주의 사상의 최고봉인 밀과 토크빌을 통해 재확인하고 발전시킨다. 저자는 밀의 사상 속에서 민주주의 체제의 효율성, 토크빌의 이론 속에서 민주독
재의 예방책을 제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명 베어드교양대학 교수가 번역한 ‘신인간지성론 1,2’(저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는 17세기 영국 경험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상세한 논쟁을 대화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명
저번역 지원을 받아 번역 출간됐다.

한편, 대한민국학술원은 전년도 3월부터 당해년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전 분야 도서 중 저술 내용의 전문성, 독창성, 학문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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