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 받아야”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사진)가 제정한 이단경계주일인 8월 1일을 앞두고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목회서신에 따르면 “이단들의 온라인 활동은 대면 활동보다 그 이단성을 분별하기 어렵다. 익명성을 이용하여 더욱 교활하게 활동 하기 때문”이라며,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온라인, 특히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이단사이비 집
단을 쉽게 분별할 수 있도록 자료집을 만들어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배포하고 총회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자료집에는 주요 이단들의 온라인 정보와 그들의 주요 특징들을 수록했으니 이단 사이비 집단을 분별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이단사이비의 배후에 있는 미혹하는 영들의 유일한 목표는 사람들이 성경의 가르침, 곧 구원에 이르는 진리를 믿지 못하게 멸망시키는 것”이라며,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이 교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이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이신칭의의 교리를 확립하고자 목숨을 걸었던 16세기에서 ‘오직 예수’는 논쟁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며, “믿음의 대상이 예수님이라는 것은 의심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세월이 흘러 20세기에 이르자, 오직 예수를 편협한 종교인의 상징인 양 취급하는 지성인들이 대거 등장하였고, 예수님이 아니라도 무엇이든지 믿기만 하면 된다는 사상이 스며들기 시작했으나, 이 세상이 또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그리스도인은 구원이 이르는 단 하나의 길인 오직 예수를 굳게 붙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정호 목사는 “구원의 길은 우리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하니님께서 은혜로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단 하나의 구원의 길을 은혜로 베풀어 주셨으며, 인간은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 앞에 서 있는 죄인으로서, 대속을 얻지 못하면 영원한 멸망을 피할 수 없다”며,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의 대속자가 되셨다. 다른 어떤 종교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중보자로 대속자를 제시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우리의 의무는 예수님을 유일한 길로 선포하는 것이며, 오직 예수 이름으로 구원을 받는 진리가 아닌 다른 어떤 사상도이단사이비일뿐”이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붙들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기로 결단하는 이단경계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