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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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선으로 갚은 위대한 용서”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큰 화제가 됐던 실화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후속작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 시대’가 11월 25일 개봉했다.

2018년 미국에서 첫 공개됐던 영화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은 공산당 치하의 루마니아 감옥에 갇힌 채 14년 동안 고문과 박해를 당하면서도 믿음을 포기하지 않았던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실제 이야기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했다.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회자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다음 해 한국 ‘순교자의 소리’를 통해 국내에서도 온라인 공개되며 기독교인의 필람 무비로 떠올랐다. 이번 11월 25일 국내 개봉한 영화 ‘사비나: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 나치시대’는 존 그루터스 감독을 비롯한 동일한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프리퀄과도 같은 작품이다.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의 아내이자 국제적인 선교단체인 ‘순교자의 소리’를 공동 설립한 사비나 웜브란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는 이 영화에 대해 “평범한 기독교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악을 선으로 갚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지 보여주는 영화”라며 “중요한 시기에 한국 기독교인들이 신실한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이 영화가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기독교인들이 잊고 있었던 ‘자신을 핍박한 사람을 향한 용서의 마음’을 다시 기억해낼 수 있게 널리 알려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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