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신점철 장로 선임
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회(회장 김택종 장로)는 지난 2월 26일 대전노 노회회관 3층 예배실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에 울산호계교회 신점철 장로를 선임하는 등 신임원을 개선하고 회무처리를 했다.
1부 예배는 수석부회장 신점철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연동희 장로의 기도,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천국 길로 인도하자’ 제하 말씀을 통해 “교사로 섬기는 모든 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들의 길을 이끌어주고 어떤 걸음을 걸어야 할 지 알려주는 것이다. 아이들을 천국으로 잘 인도하고 기회를 열어주는 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후 축도했다.
2부 인사 및 축하의 순서에는 회장 김택종 장로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이어온 귀한 경험과, 매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셨음을 기억하고 그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지혜를 모아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고 인사한 후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이름으로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40년 근속교사와 5개 협의회장에게 기념패를 수여한 후, 총회교육자원부장 이기주 목사가 격려사, 총회교육·훈련처 총무 김명옥 목사,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장 민정식 권사, 아동부전국연합회장 김삼문 장로가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류재돈 장로도 축사를 통해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기도 하지만 우리 교회학교의 꽃이다. 교회학교의 미래를 불꽃처럼 살리기 위해 기도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강찬성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최효녀 장로, 울산호계교회 김병문 목사가 축사했다.
정기총회는 회장 김택종 장로 사회로 전회장 조동수 장로 기도, 총무 이석주 집사의 사업 및 경과 보고, 회계 이상길 장로의 결산보고 후, 전회장 김종수 장로의 임원개선을 위한 기도, 전형위원장 연동희 장로의 주도로 임원개선을 실시하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신임원은 △회장 신점철 장로(울산호계) △직전회장 김종택 장로(영지) △수석부회장 정범 장로(남광) △부회장 임창규 장로(장석) 고시철 집사(위미) 허승환 장로(당일) 이재학 장로(수도) 이경숙 권사(연무대) 김영철 장로(온양제일) 김영운 장로(광양양문) 박형종 장로(양동제일) 이용교 집사(영덕읍) 성오경 장로(충성) △총무 이석주 집사(남석) <부>백주현 장로(에덴) △서기 권민우 집사(하늘담은) <부>박인수 장로(영광) △회록서기 박영규 장로(치유하
는) <부>조영미 권사(신성) △회계 정준모 장로(발산) <부>맹은주 집사(청북) △감사 육원희 권사(제주영락) 박종성 장로(택민) 장종천 장로(전주현암).
“청소년 주일 통해 다음세대를 세워 나갈 것”
“오랜기간 중고등부를 섬기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참으로 부족한 종을 교회학교 중고등부 전국연합합회 회장의 큰 직분을 주셨는데 늘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여 열심을 다해 섬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임회장 신점철 장로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항이 원치 않게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현재 4부 임원에서 5부 임원 부서로 미디어부를 추가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
라며 새 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가 이제 3년 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극복해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전반기에는 조직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연합회가 이루어 있지 않은 노회에 연합회를 조직해 나가고, 후반기에는 계획된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 특히 지난 47회기에서 총회에 헌의하여 제정한 청소년 주일을 전 교회가 지켜 나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습니다.”
신점철 장로는 1985년부터 중고등부를 교사, 부장, 교육부장으로 섬겨왔고, 지노회 중고등부 연합회장을 거쳐 현재는 부노회장, 영남협의회 회장, 총회 실무임원, 감사, 부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103회기 총회에서는 규칙부 실행위원으로 총회를 섬겼다.
“교회학교가 어려운 시기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고, 다음세대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저희 중고등부연합회는 다음세대를 세워나가는 첫걸음으로
청소년 주일을 제정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말씀 듣고 물질로 청소년 주일을 지키는 것이 다음세대를 세워 나가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선두에 서서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