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세우는 사명 함께 감당하길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임병동 장로) 및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재철 장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5월 28일 창원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초심’을 되찾는 기회이자 남선교회의 본질인 선교정신을 함양하고자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주년 축하예배 및 기념식을 거행하고, 주기철 목사 기념관 및 경남 선교 120주년 기념관 성지순례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다각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특별순서로, 순천노회 노회장 한상수 장로, 포항노회 노회장 남의도 목사가 축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강찬성 장로, 대구경북협의회 회장 송인덕 장로, 호남협의회 회장 한상인 장로가 격려사, 두 연합회가 자매 결연을 맺을 당시 자매결연을 위해 노력한 포항노회 남선교회 회장 황원석 집사, 순천노회 남선교회 회장 김민빈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가 순천노회 소속 농촌 교회인 신황교회(최수남 목사 시무)에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순천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임병동 장로는 “10년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주변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두 연합회가 가족처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해 상호간 부흥성장하며 더 나은 20주년, 30주년 기념 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최재철 장로는 “그 동안 믿음을 통해 공고동락해 온 든든한 선교파트너이자 동서화합을 위한 민간차원의 전도사로서 10년의 우정은 잊을 수 없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혜를 모아 위기의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두 연합회가 손잡고 사명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주·전남지사장 마정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