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관계 형성 통한 동반성장 이뤄지길
익산노회 이리신광교회(권오국 목사 시무)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자립대상교회 25개 교회를 방문해 선교후원금 및 선물을 전달했다.
이리신광교회는 ‘사순절 영성운동 40일’을 통해 말씀, 절제, 나눔 훈련을 했으며, 교우들은 40일 동안 일정금액을 모아서 부활주일에 사순절 헌금을 하나님께 드렸다. 이렇게 모인 헌금 중 2,500만 원을 익산 관내 노회 24개 교회와 타 교단(배석교단) 1개 교회, 총 25개 자립 대상교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은 “교회를 개척하며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목회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예배를 중단하게 됐고, 성전의 빈 공간을 바라보며 목회의 공허함과 마음의 짐이 커져만 갔다”며, “이리신광교회의 방문은 이러한 공허함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임을 느끼며, 코로나19 이전의 열정을 가지고 다시 목회에 전념하는 발돋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리신광교회는 이후 6월 13-15일 2박 3일 동안 자립 대상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교회 회복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석하는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사모)들의 세미나 비용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교회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계획 중에 있다.
이리신광교회는 “교회의 연대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행사들이, 개척교회 목회자 홀로 분투하는 목회가 아니라 협력자가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자립대상교회에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목회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이리신광교회 내 10개 남선교회는 9개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를 시작으로 익산의 모든 교회가 동반 성장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