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것은 미국의 라이트 형제(형은 월비, 동생은 오빌)가 만든 풀라이어호다. 1903년 12월 17일 미국의 키티호크에서 오빌이 조종해 12초 동안 36m를 비행했다. 그 후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무렵, 비행기의 역할이 컸으며 1919년에는 세계 각국에서 비행기에 의해 여객수송과 화물수송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 후 미국 린드버그(C. A. Lindbergh. 1903-1974)가 미국 비행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1926년에 미국의 첫 비행기 조종사로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린드버그가 1927년 5월20-21일, 이스피리트 오브 세인트루이스 호(號)를 타고 미국 뉴욕을 출발해 대서양을 무착륙 단독 비행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데 성공했다. 육지가 아니고 넓은 바다를 건넌 일은 세계적으로 처음 이룬 기적이다. 비행시간 33시간50분, 거리는 5.809km. 이는 미개척 항공로 비행한 것은 최초이다. 그 후 대양횡단, 북극횡단, 대륙간 비행, 세계일주 비행이 실행되었다. 오늘의 비행기 항공은 사람과 물건의 운수는 물론 전투용으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 린드버그가 처음으로 대서양을 횡단함으로 전 세계가 깜짝 놀라 주목했다. 그래서 린드버그가 위대한 일을 시도하여 상금을 그 당시 2만 5000달러를 받을 정도로 영웅이 되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이 중요한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중 믿음으로 성공해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성공했음을 고백했다.
이때 프랑스의 어느 큰 회사에서 린드버그에게 광고 모델을 요청하면서 담배를 입에 물고 피우는 모습을 약 10초 동안 하면 10만 달러를 주겠다고 했다. 10만 달러는 당시 돈으로 엄청나게 큰 돈이며 자동차 100대에 해당되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린드버그는 “나는 기독교인으로 돈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도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광고하는 모델을 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린드버그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믿음으로 대서양을 비행했으며 돈보다 믿음이 더 중요함을 보여주었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