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장로·양유식 박사 등 5명 수상
세계CEO전문인선교회(WCPM)는 올해의 전문인 선교 대상을 한국장로신문 부사장 김경진 장로(명수대교회), (사)한국CBMC중앙회장 김영구 CEO, 항공선교사 신일덕 원장,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증경회장 양유식 박사, 백석대학교 임청화 교수에게 시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5일 서울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예배로 시작된 2022 자랑스런 전문인 선교 대상 시상식에서 설교를 전한 WCPM 대표 박형렬 목사((사)한개협 대표회장)는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상의 의미에 대해 설파했고, 이어진 시상식에서 첫 번째 수상자 김경진 장로는 “부족한 사람에게 전문인선교대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니라 저를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고 협력해 주신 많은 믿음의 동역자들의 사랑의 결과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엘림BMS 대표이사 김영구 CEO는 사업과 함께 한국CBMC 활동을 통한 선교활동을 소개하며 “기업을 통해, 직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고, 국제항공선교사 훈련원장 신일덕 원장은 “매년 수명의 항공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올해는 30명을 파송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감동을 줘야 한다. 이런 것이 보여져야 사람들이 예수를 믿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과의료선교회를 설립하고 의료선교사 양성을 위해 헌신해온 양유식 박사는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명령, 선교 명령과 문화 명령을 우리에게 주셨다. 한국은 선교 사역으로 칭찬받을 만한 교회가 됐다. 문화 명령에 대한 관심은 아직 미약하다. 문화 명령을 수행하려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백석대 임청화 교수는 K-클래식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수상했다.
WCPM은 2010년부터 전문인 선교에 공헌한 이들을 찾아 시상해왔으며, 올해로 시상식은 13회째를 맞았다. 또 WCPM은 수상자들의 감동적인 전문인 선교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엮어 <전문인 선교 그랑프리>를 5년마다 펴내고 있으며, 오는 2024년 세 번째 <전문인 선교 그랑프리>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