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현장에 한국교회와 장로들이 힘 합칠 때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내화 장로, 이하 한장총)는 지난 12월 6일 국군중앙교회에서 제42회 2차 실행위원회 및 군선교 비전 2030을 위한 협력세미나를 개최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 군선교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내화 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한국군종목사단 총무 강우일 목사 기도, 한장총 서기 이문규 장로가 성경봉독, 충신교회 이전호 목사가 ‘지금 하나님이 찾는 한 사람’ 제하 말씀, 공동회장 배봉원 장로·조병찬 장로·이동재 장로가 특별기도,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취임 기념축하식은 한국기독교군종교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가 인사, 제30대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일우 목사가 이임인사, 제31대 한국군종목사단장 최석환 목사가 취임인사를 한후 이임하는 이일우 목사에게 공로패 증정, 취임하는 최석환 목사에게 지휘봉을 전달했다. 이어 한장총 총무 양호영 장로가 광고, 이전호 목사가 축도, 17대 증경회장 정중렬 장로가 오찬기도 했다.
이전호 목사는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시기에 청년들은 꿈도 비전도 없고, 술과 도박에 취해 있다. 이런 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단 한사람을 찾고 있다”며, “어느 사회, 국가, 가정을 돌아보아도 무너진데가 없는 곳은 없을껏이다. 우리는 이 무너진 곳을 바라보며 가슴에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는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분명히 이 시대에 부흥을 보게 할 것이며, 나아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을 다음세대에 물려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군선교 비전 2030을 위한 협력세미나는 공동회장 허창범 장로의 사회로 문효빈 목사(비전 2030 추진본부 총괄)가 군선교 비전 2030 소개 및 추진평가를 소개, 국군중앙교회 손봉기 목사의 사회로 목회데이터연구소 김진양 부대표가 ‘한국교회 트렌드 2023을 바탕으로 한 군선교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대표회장 최내화 장로는 “코로나 19이후에 진중세례식 마저 할 수 없는 군선교 현장을 위해 협력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한국교회가 불빛이 꺼져가고 있는 다음세대인, 즉 청년들을 돌보아야 할 때”라며, “군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한 사람의 영혼이 제대 후 한국교회의 오게 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교회가 군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군 목사님들과 한국교회와 장로님들이 힘을 합해서 군선교 복음화에 앞장설 계획으로 협력세미나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세미나에 앞서 개최된 실행위원회는 2023년도 신년인사회의 건 등 안건을 논의 하고, 세부사항들은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