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회] 영등포노회 장로회, 여성장로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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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로와 여성총대 관심 퍼져나가길

영등포노회 장로회(회장 박기상 장로)는 지난 12월 10일 영등포노회 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여성장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장 박기상 장로는 “영등포 장로회는 70여년간 꾸준히 발전해 왔으나 아쉽게도 여성장로들의 참여가 미약했었다. 이는 장로회뿐만 아니라 노회에서도 참여가 거의 없었으며, 총회 여성장로 총대도 사례가 거의 없었다. 이제는 여성 장로의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지교회에서 여성장로가 많이 선출되어, 장로회, 노회에서 역할을 감당하며 총대선임도 되어야 할 것이다. 영등포노회 장로회는 전국 최초로 여성장로 활성화를 위해 금번 회기에 회칙을 개정하여 여성위원장, 여성부위원장직을 새로이 마련하였고, 그 출발점으로 여성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단순히 기도의 어머니 역할을 넘어 장로회 발전을 위한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며, 장로회에서도 많은 여성장로 선출을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교회에서 오랜세월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와 전도에 힘쓴 여성성도들이 자연스럽게 여성장로가 되는데 편견을 갖지 말고 그 역할을 장로회가 적극적으로 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회에서 많은 역할과 봉사를 수십년 동안 해왔음에도 여성이란 이유로 교회 리더인 장로선택에는 배제되고, 남편이 장로라는 이유로 배우자는 별도의 인격체인데도 영성과 지성, 봉사와 헌신을 갖추어 교인에게 덕망을 쌓았는데도 배제되는 것은 잘못된 것과 총회에서 여성목사, 여성장로 안수를 받기까지 61년동안 힘쓴 여전도회의 역할등 다양한 정보 등을 공유했다.
영등포노회 장로회는 장로 680명 중 여성장로가 약 7%인 총44명으로 이중 여성 시무장로가 16명, 여성은퇴장로가 28명이기에 교회에서 여성 장로의 배촐과 노회에서 여성 총대의 배출등에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후원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성 장로 활성화를 위해 지노회 장로회 사상 처음으로 여성위원회를 발족 및 여성장로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번 70회기에 회칙을 개정하여 여성위원장, 여성부위원장직을 새로이 마련한바 있다.
예배는 여성위원장 여혜숙 장로의 인도로 여성부위원장 이은자 장로 기도, 진명교회 배종님 목사가 ‘복음증인으로 여성의 위치’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인사 및 특강의 시간에는 총무 허승환 장로의 사회로 수석부회장 한혁우 장로 기도, 회장 박기상 장로가 인사, 영등포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임영옥 권사 인사, 새터교회 안지성 목사가 축사, 치유하는교회 권영순 은퇴장로가 ‘여성장로의 필요성과 전망(여성안수-헌의에서 발의까지’라는 제목으로 특강, 회장 박기상 장로가 마침기도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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