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대사로서의 사명 재다짐해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3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외공관장 및 외교부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외교사절들의 나라의 안위와 안보를 위한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외교부 기독교선교회와 함께 준비했다.
조찬기도회는 정경화 동남아2과장의 인도로 최영삼 차관보 대표기도, 외교부 선교회 특송, 김효은 기후변화대사가 성경봉독,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대사의 사명’ 제하 말씀을 전했다.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가 그동안 코로나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5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각국 현장에서 많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주님 안에서 기쁨을 찾길 바란다. 가는 곳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힘내시고 승리하길 축복한다”고 각국 대사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대수 주 에콰도르 대사의 인도로 각국의 대사들과 외교부 직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과 북녘 땅 위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과 주재 국가의 국민들의 안위와 발전을 위해, 한국교계를 위해 기도했다.
강대수 대사는 “대한민국의 대사 일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대사”라며,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처럼 각 주재국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 하늘소망을 전하는 대사들이 되길 바라며, 대사들이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에수님처럼 하고자 노력하고 힘쓴다면 그것이 곧 선교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재외공관장들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통해 그동안 지쳐있던 마음이 새롭게 힘을 얻게 되었으며, 크리스천 대사로서의 사명을 다시 한번 재다짐하는 감동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외공관장 초청 조찬기도회는 극동방송에서 1995년부터 매년 주관해온 연례기도회로 이번 조찬기도회는 조태용 주미대사, 윤여절 주영대사, 우명환 전 외교부 장관 등 전 현직 대사와 외교부 직원들이 참석했다.
/기사제공 극동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