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는 인간의 사건이고, 신비는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인간지식의 산물인 현대과학은 신기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AI는 양심이 없다는 글을 쓴 교수가 있습니다. 신기는 윤리도 양심도 없습니다. 그러나 신비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신비는 오차도 변화도 없습니다. 인간사는 신기할 순 있지만 변덕스럽습니다. 그리고 정도도 윤리도 없습니다. 과학 문명의 질주를 보십시오. 어디까지 치닫을지 예측불허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인간이 만든 과학의 괴물들이 인간을 파괴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이끄심 그리고 신비한 능력입니다. 신기에 빠지지 맙시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