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춘천동부교회, 환경주일 기념 정화활동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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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중립’ 실천하며 환경의 날 기념

춘천동부교회 150명의 성도들은 의암호 수변 5개 구역으로 나누어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활동에 나섰다.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6월 3일 총남선교회(회장 김영득 장로) 주관으로 2023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춘천시 의암호 수변 일대에서 ‘의암호 수변 자연환경보전 및 정화활동’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인 춘천시 자원순환과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를 통해 이루어 졌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150명의 성도들은 베어스타운 호텔 주차장에 모여서 예배를 드린 후 의암호 수변을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걸으며 수변과 도로 주위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수거된 쓰레기는 출발지점으로 회수하여 자원순환과의 협력 속에 일괄적으로 처리했다.
금번 행사는 올해 환경주일의 주제에 따른 핵심가치 중 하나인 ‘탄소중립’을 사회적으로 실천하고자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한 행사 중 하나이다.
또한, 6월 4일 환경주일에는 녹색계열의 의상을 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환경주일 디아코니아예배로 모여 생태 스티커를 붙이고 함께 예배했다.


예배를 드린 후에는 교회학교를 포함한 전 성도에게 상추를 비롯한 20종류의 씨앗을 담은 봉투를 배포하여 홈파밍(Home farming)을 통해 간접적으로 창조세계의 생명력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았다.
본 행사에 3대가 함께 참여한 한 성도는 “쓰레기를 주울수록 그동안 환경에 무관심하며 살아온 것을 반성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우리에게 맡기신 자연을 아끼며, 검소하고 절제된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결단했다”고 말했다.
춘천동부교회는 총회가 정한 환경주일을 준수하는 교회로, 더불어 매년 기독교 언론사에 환경의 날 준수 및 환경보호 고취를 위한 지면광고를 통해 환경주일 예배와 함께 이를 위한 환경보호 교육, 환경스티커 부착 캠페인, 씨앗봉투 배포 등의 환경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어 한국교회에 귀감을 주고 있다.
/기사제공 춘천동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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