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한교봉, 모로코 지진피해 지역 겨울 구호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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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가르가 · 트니스카 지역 복구활동 후원금 전달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9월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피해 지역 이재민의 겨울나기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진 발생 피해 지역은 알아우즈 지역으로 건물이 모두 무너져 내려 생존 주민 모두가 이재민이 된 상태다. 지역적 이유로 외부 기관 접근이 어려움과 동시에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로 식료품, 텐트, 담요, 기초의약품,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교봉은 현지인의 도움으로 ‘레가르가’와 ‘트니스카’ 두 지역을 선정해 100가정 400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물품(식품, 의복, 쉘터키트(텐트), 이동화장실, 기초약품)과 이재민 지역의 복구활동(동계지원, 아동 심리지원, 교육지원, 인프라지원, 의료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1차 지원했으며, 추수감사주일 이후 2차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레가르가’와 ‘트니스카’ 두 지역 주민들은 마을 전체가 무너져 내려 현재 텐트촌을 이루어 생활하고 있다.

또한, 한교봉은 11월 14일 신안산대학 본관 2층 세미나1실에서 경기 국제의료협회를 비롯한 4개의 NGO단체와 글로벌 공공보건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공보건 의료지원은 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교회봉사단 물류센터(신안산대학)에 보관중인 한국교회와 성도들, 후원기업과 단체들의 구호물품 중 컨테이너 4대 분량(튀르키예 1대, 우크라이나 3대)을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그간 한교봉과 협력기관은 2023년 10월 기준으로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재난지역 이재민 총 67만6천567명에게 약 200억 원 상당의 물품, 음식, 약품, 주거지원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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