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귀수산 : 감초(2g), 계식(3g), 도인(3g), 홍화(3g), 소목(4g), 향부자(4g), 오약(4g), 적작약(4g), 당귀미(6g) 등으로 조제하는 탕약이다.
높은곳에서 떨어졌거나 심한 타박상을 입었을 때 몸 안에 응혈(일명 어혈이라고도 함)이 생겨서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할 수 없고 근육속에 신경이 눌려 전신이 쑤시는 통증을 수반하게 된다. 이 때 ‘당귀수산’을 물(1/2)과 막걸리(1/2)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몸이 몹시 쑤시고 심한 통증이 계속될 경우에는 유황, 몰약을 2g씩 첨가하면 효과가 좋다. 본 처방은 따끈하게 달여서 복용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2) 소루쟁이 뿌리 술(민간요법)
(시골 길가나 습지대 개천가에 미역처럼 넓은 잎의 파란 초엽의 식물)
민간요법으로 이 식물의 뿌리를 물기없게 하여 소주를 붓고 뚜껑을 닫아서 며칠 두면 새까맣게 변한다. 3~4일 후부터 저녁마다 조금씩 마시면 온 몸의 독소가 빠지고 평소 쑤시고 아프던 몸살도 사라지게 된다.
● 오줌싸개 치료법(소건중탕)
■ 소건중탕 : (흙설탕 40g을 녹여서) 그냥 마신 후, 감초(4g), 계지(12g), 백작약(20g), 생강(4편), 대추(5개)를 달여서 마시는 처방이다.
잠잘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조절할 능력이 없어서 급하게 소변을 지리는 경우에는 ‘소건중탕’을 달여서 마시고 설파제(박트림 : 약국에서 구입)를 함께 추가로 복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