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교육 개혁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목사)는 지난 3월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그랜드볼룸)에서 2024 사학미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목원대학교 이사장 유영완 목사 인도로 기침 증경총회장 고명진 목사 기도, 유영완 목사 성경봉독,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거룩한 전쟁의 초청’ 제하 말씀,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 축도,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장 이재훈 목사 환영사, 국회 대표단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축사했다.
오정호 목사는 “교육은 무한한 투자”라며, “우리 자녀들의 미래와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특별히 우리가 기도하면서 세운 학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현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모두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결사 의식을 가지고 우리의 권리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힘을 모아 싸우자”고 전했다.
이재훈 목사는 “2024년은 총선도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3·1운동을 일으켰던 거룩한 저항의 정신을 되새겨 국가정책의 최우선 소명인 교육을 지키고 발전시켜나가자”고 했다.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고교평준화 제도의 부작용을 통감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에 관한 개정법 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기독교학교 교원 임용과 재단에 대한 사회적 신뢰 문제 등을 우려하고 있으며 개선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2부 사학미션포럼은 한동대학교 박상진 석좌교수 사회로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이 ‘국가경쟁력 제고와 사립대학 발전을 위한 제언’ 제하 기조강연, ‘대한민국 교육개혁의 과제와 기독교학교’를 주제로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 국민의 힘 최재형 의원, 기독교학교 연합회 홍배식 회장이 미션대담의 시간을 가졌다.
유병진 총장은 “오늘날 사립대학은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자율성의 상실·재정의 한계·사회적 비판이 그것”이라며,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 사립학교법을 대폭 개정해야 하며, 교회에서도 기독교대학에 관심을 더 가져주어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게 도와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3부 기독교학교 성명서 발표 및 업무 협약식은 학교법인 중앙학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 사회로 오정호 목사·학교법인 덕인학원 이경애 이사장·통일과나눔 이영선 이사장이 △(국회)사립학교법 재개정 요구 및 한국교회 100만 성도 서명운동 전개 천명 △(헌법재판소)개정 사립학교법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결 촉구 △(정부)교원임용 및 재정지원 관련 시행령 개정 요구 및 교육의 자주성과 선택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평준화 2.0시대 제안 △(기독교학교)기독교 사학 자정위원회 신설을 내용으로 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권역별 기독대학(명지대, 목원대, 전주대, 한동대 등)·고교학점제 컨소시엄·교육미션센터와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가 업무 협약식, 에스겔 선교회 대표·높은뜻씨앗학교 설립자 김동호 목사가 감사기도로 마쳤다.
업무협약 단체 대표로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재훈 이사장, 에스겔 선교회 김동호 목사, 더함연구소 백인남 대표, 명지대학교 유병진 총장이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각 기관은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교육 컨텐츠 개발 및 보급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기타 상호 필요한 연구 및 사업 등에 협약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