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목회자들에게 힘과 위로되길
본 교단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 신동성 목사, 총무 오상열 목사)와 영란선교회(이사장 최영석 장로)는 지난 3월 19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총회장실에서 농어촌자립대상교회 활성화 사업을 위한 기부금 업무 약정식을 가졌다. 영란선교회는 창립목적에 따라 농어촌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2억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도농사회처 총무 오상열 목사의 사회로 농어촌선교부 서기 이흥만 목사 기도, 인사 및 소개, 오상열 목사가 취지설명, 기부자인 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 인사말, 농어촌선교부장 신동성 목사가 감사인사, 약정자 서명을 한 후 전달식을 가졌다.
농어촌선교부는 영란선교회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농어촌자립대상교회 활성화 사업을 공모하여 진행해 선정된 교회당 후원금은 3천만 원에서 6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농어촌자립대상교회 활성화 공모사업의 공문을 전국 69개 노회에 발송할 예정이며, 공모에 지원하는 교회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4월 26일까지 공모접수를 받고, 5월경에 1, 2차 서류 심사를 한 후, 3차로 현장 심사 후 지원 대상교회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교회에 대한 후원금은 6월경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란선교회 이사장 최영석 장로는 “2년 전 농어촌교회 선교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며, 현장도 방문하고 목회자들을 만나며 은혜가 넘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도 농어촌선교부와 협력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농어촌교회가 활성화 되고 자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농어촌선교부 부장 신동성 목사는 “농어촌교회는 코로나 이후 인구소멸이라는 어려운 현실을 직접적으로 마주하고 있으며, 농어촌 목회에서 어렵게 몸부림을 쳐도 현실적인 환경을 극복하기는 힘들다”며,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영란선교회와 최영석 장로님의 기부와 헌신이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힘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옥토의 씨앗과 같은 좋은 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란선교회는 농어촌교회 선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에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