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선교] 아프리카 일만 영혼 구원의 교정선교 현장의 기적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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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콩고·말라위·에티오피아 교정본부장, 법무부장관과 MOU 체결 

마지막 교정선교국은 에티오피아였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내륙국으로 약 1억 2천653만 명으로 세계 12위 인구 대국이다. 아프리카 54개국의 허브인 에티오피아에 복음의 전초기지를 세우기 위한 비전과 전술전략이 필요하였다. 또 에티오피아는 잘 아시는 대로 국토 전체가 해발 1천m 이상의 고산, 고원지대이기에 온대기후에 속한다. 필자가 머문 아디스아바바는 해발고도가 2천300m 이상이라서 여름과 겨울 없이 1년 내내 봄, 가을 같은 기후이며,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은 적이 없다고 한다. 필자도 아침저녁으로 긴팔을 입고 명성 컴파운드를 산책하였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항공 스케줄을 확인하여 티켓을 구입해 준 문홍량 장로와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당시 여정은 법무부를 방문하고 법무부장관과 MOU를 체결한 점을 포함해 이루 말할 수 없는 감격과 은혜의 여정이었다. 13일이라는 짧은 교정선교 일정 동안 하나님의 섭리와 크신 은혜 앞에 존귀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릴 뿐이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강행군 속에 육체와 정신적으로는 몹시 피곤하였다. 부실한 음식과 계속 바뀌는 불편한 잠자리와 과로함 속에 거의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로 단기 선교팀이 가는 교도소마다 권세 있는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고, 찬양과 율동, 그리고 수용자들의 아멘의 함성이 하늘을 뒤흔들고 찢어 놓게 하셨다.

그 뜨거운 영적 열기는 우리들의 피로와 고달픔을 깨끗이 씻고 치유하기에 넉넉했다.

아프리카 일만 영혼 구원 선교는 필자에게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며 자랑이며 면류관이다. 콩고민주공화국 교정본부장과 말라위 교정본부장, 그리고 에티오피아 법무부장관과의 MOU 체결은 인류공동체의 공존 번영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휴머니즘적인 하나님의 수직적 섭리이며 구체적인 계획이었음을 전적으로 고백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올려 드릴 뿐이다.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한국교도소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법무부 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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