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회 안동교회(황영태 목사 시무)는 5월 18일 오후 5시 세계적인 오르간 연주자이자 현대음악 작곡가인 지그문트 샤츠마리(Zsigmond Szathmary, 사진) 초청 음악회를 연다.
교회 설립 115주년과 파이프오르간 봉헌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도이치스타츠필하모닉 수석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아니코 카타리나 샤츠마리가 협연한다.
이어서 19일 11시 주일예배에서는 안동교회 찬양대가 관현악과 오르간 반주에 맞춰 바하의 칸타타 140번 ‘깨어나라, 때가 이르렀다’를 연주한다.
안동교회 파이트오르간은 1994년 고 민대홍 장로 가정의 기증으로 오스트리아 쾨글러 오르간 사의 오르간이 제작·봉헌됐으며, 안동교회는 절기마다 고전 교회 음악을 연주해 기독교 신앙과 교회 예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