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리 지켜 건강한 가정·국가 지킬 것”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지난 6월 1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세종대로(시청광장 건너편)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를 열었다.
한국교회연합기도회는 공동부대회장 김형석 목사의 인도로 연세중앙교회 초등부 공연,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직전대표장 진유신 목사 기도, 한기총 동성애대책위원장 서승원 목사 성경봉독, 추지영의 색소폰 특주, 대회장 오정호 목사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나라를 세우라’ 제하 말씀, 용인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 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다음세대지킴이연합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가 ‘학생인권특별법 제정 반대’,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최광희 목사가 ‘전국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광주지역위원장 류청갑 목사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기 위해’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공동사무총장 이승준 목사가 광고,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가 축도했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는 남자와 여자밖에 없는 줄로 믿는다. 이것을 어긴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거룩한 나라로 쓰임 받아 동성애의 방파제로 기능하길 바란다”고 했다.
개회식은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 사회로 대회장 오정호 목사 개회선언, 국민의례, 직전대회장 유만석 목사 대회사, 거룩한방파제 영상 시청,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인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조배숙 의원이 축사, 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 공동대효 한기채 목사 축사, 공동대회장 이종승 목사와 합신총회장 변세권 목사,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이 격려사, 옳은가치시민연합 김미성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우리 사회에서 반헌법적, 반민주적, 미래세대를 오염 파괴시키는 성혁명,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고, 동성애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모든 깨어있는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하며, “우리사회에서 악한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미래세대와 국가를 지켜내고자 하는 많은 성도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국민대회는 옳은학부모연합 탁인경 대표 사회로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 공동대회장 주성민 목사, 남미 부총회장 누네스 목사(통역 장민수 원장), 뉴욕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원로목사, 부대회장 이태희 목사, 부대회장 임진혁 목사가 각각 목회자 발언,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가 모두발언, 법무법인 I&S 대표 조영길 변호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가 동성애 퀴어축제, 법무법인 저스티스 지영준 변호사가 학생인권특별법, 대변인 주요셉 목사가 변희수 하사 순직 처리, 탈동성애위원장 이요나 목사가 탈동성애에 대해 발언했다.
이후 국토순례위원장 최영학 목사의 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보고와 공동사무총장 박종호 목사 광고하고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한편 이날 중구 남대문로와 종로구 우정국대로 일대에는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퀴어축제가 열렸다. 서울시는 퀴어축제 측의 서울광장 장소대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