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Q]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보이지 않으시는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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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하심과 계시의 책 성경… 기적을 행하심

또 하나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인간의 출생과 사망은 인간의 의지 계획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일어난다. 자기가 태어난 날과 죽는 날을 아는 자가 있는가? 우주 별들의 움직임, 지구, 해, 달, 별들의 움직임과 운행 법칙은 인간의 계획과 통제 밖에서 자율적으로 일어나며, 조금이라도 중력과 거리와 조건들이 달라지면 우주는 존재조차 할 수 없고 인간은 생존조차 불가능하다. 하나님은 인간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우주의 운행 방법과 자연법칙으로 아주 질서정연하게 지구를 준비하셨다. 창조하신 만물에 운행 법칙을 내장시키시고 자연법칙대로 움직이도록 준비하신 섭리자이시다. 아무리 많은 능력과 소유를 갖춰도 인간은 자기 뜻대로 살 수 없다. 운명에 지배당하고 살고 있으며 그 운명이 바로 보이지 않는 손이다. 인간의 역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로 움직일 때가 많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이 모든 것이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 때문이다. 미래는 인간의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또 계시의 책인 성경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시고 말씀하고 계신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성경에는 많은 내용이 하나님 자신을 스스로 증명하고 계신다.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하노라” 하시는 말씀이 700회 이상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계시를 통해 인간에게 가르쳐주시려고 몸부림치고 계신다. “나는 여호와다. 내가 하나님이다” 성경에 35번이나 말씀하고 계신다. 이런 책이 어디 있단 말인가? 성경은 하나님이 계시하는 책인 동시에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신 특별한 계시의 책이다. 또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며 1천600년의 수많은 직업군으로 형성된 40여 명의 저자를 통해 기록된 하나님 나라의 거대한 드라마이다.

또 하나는 기적을 행하신 예수님이시다. 3대 종교의 창시자 중 하나님이신 예수님만이 기적을 행하셨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불치병을 고치시고 물로 포도주를, 오병이어의 기적과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심은 기적 중의 기적이다. 부활은 죽음을 이긴 것이다. 불교와 이슬람교는 부활과 기적이 없어도 교리가 성립되고 종교가 유지되나 기독교는 불가능하다. 

또 천사를 통해서 이삭의 출생 내용과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나타내셨고, 큰소리 작은 소리로, 그룹 사이에서, 불과 연기와 구름으로, 폭풍과 세미한 음성으로 나타내셨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창 3:9), 예레미야야!(렘 1:4) 하고 인간을 부르셨고, 엘리야에게(왕상 19:12) 나타내셨다. 야곱에게 꿈으로도 드러내시며 요셉에게 성령으로 수태할 내용을 보이셨다.

나귀의 입을 빌려 책망하시고, 계시의 영으로, 내적 조명으로, 또한 권능과 표적과 이적으로, 환상으로, 목소리로, 우림과 둠밈(출 28:30), 제비 뽑는 것(잠 16:33) 등으로 나타내시고 그 외에도 자연을 통해, 주의 천사와 선지자와 사도들을 통해 수많은 사례로 드러내셨다.

오상철 장로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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