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집게 들고 함께하는 ‘쓰레기 근절’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 정병오·조성돈·조주희, 이하 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본부는 ‘미세플라스틱과의 작별’이라는 주제 아래 거리의 플라스틱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 ‘골목 줍깅’을 진행한다.
자발적불편운동본부의 실천 운동인 ‘골목 줍깅’은 8월 20일(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서울 합정에서 망원까지 진행되며, 집결지는 합정역 2번 출구 인근 서교어린이공원이다. 개인 준비물은 물과 장갑이며, 쓰레기봉투와 집게는 기윤실에서 준비한다. 환경운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기윤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기윤실 측은 “거리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와 담배꽁초는 하수구를 타고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며, 결국 마모되고 찢겨 미세플라스틱이 된다”며, “한 손에는 집게를, 한 손에는 봉투를 들고 함께 하는 미세플라스틱 근절 환경보호 운동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