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안수 30년…복음 사명 이뤄가는 선교 여성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은정화 장로, 이하 여전연) 여장로회(회장 박현숙 장로)는 지난 8월 19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주제말씀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습 2:3) 아래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예배는 회장 박현숙 장로 인도로 부회장 강순자 장로 기도, 여장로회 실행위원 특송, 천광교회 이신기 목사 ‘말년의 부탁’ 제하 말씀, 회계 이미경 장로 봉헌기도, 여전연 회장 은정화 장로가 격려사, 회장 박현숙 장로 인사, 총무 민양기 장로가 광고했다.
이신기 목사는 “바울의 마지막을 보면서 인생의 성공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며, “인생의 가치는 말년의 풍요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 삶을 살았느냐가 중요하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여전연 회장 은정화 장로는 “선배 장로님들의 기도와 수고로 여성 안수가 이뤄져 지금 이 자리까지 왔음을 기억하며, 한국교회 안에서 온전히 사명을 감당하는 여성 장로가 돼야 한다”며, “남성 장로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협력을 이뤄내 앞으로 교회와 사회, 세계를 향해 복음적인 사명을 이뤄가는 선교 여성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총회는 회장 박현숙 장로 사회로 총무 민양기 장로 개회기도, 서기 최명근 장로 회원점명, 회장 박현숙 장로 신입회원 환영 및 개회선언, 서기 최명근 장로 절차채택 및 실행위원회 보고, 총무 민양기 장로 사업보고, 감사 정순복 장로 감사보고, 회계 이미경 장로 결산보고, 재정위원장 이난숙 장로 신년도 예산안 심의, 기타 안건 심의, 서기 최명근 장로 회의록 채택 후 회장 박현숙 장로가 폐회기도 및 폐회선언으로 순서를 마쳤다.
회장 박현숙 장로는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및 법제화 29년의 해를 맞이해 그동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며, “한국교회의 여성지도자로서 지속적인 성서연구와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장로의 자질 향상을 위해 힘쓰는 모든 여성 장로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