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이 주신 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이 주신 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말씀대로 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이 주신 복,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은 평강입니다.(19, 21, 26절)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은 “사람들은 일곱 가지 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경제적 불안, 명예에 대한 불안, 건강에 대한 불안, 사랑 상실에 대한 불안, 노쇠에 대한 불안, 자유 상실에 대한 불안, 죽음에 대한 불안입니다.
불안은 병입니다. 사람은 이 불안이라는 병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완전 불안에 사로잡혀 버립니다. 불안에 완전 압도당해 저항할 수가 없고 헤어나지 못합니다. 불안의 노예가 됩니다. 이것을 Anxiety Disorders(불안장애)라고 합니다.
우리 기독교인에게는 이런 장애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하셔서 불안에 있는 자들에게 평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진정한 평화는 주님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서 4장 4절로 6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관용하라,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구원의 기쁨, 천국의 기쁨, 절대적 기쁨으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내가 받은 죄 사함의 은혜로 관용하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최고의 평강이 있습니다. 인간이 진정으로 평강을 누릴 수 있는 비법입니다.
다음은 사명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전권 대사(ambassador)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인류 구원의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까지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수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사명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사명은 살아있는 자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Kierkegaard)는 대학 시절인 22살 때에 그의 일기에 이렇게 썼습니다. “온 세계가 다 무너져도 내가 붙들고 놓을 수 없는 진리, 내가 그것을 위해서 살고 그것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진리를 나는 발견해야 한다. 그것이 나에게 주신 사명이다.”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Rick Warren) 목사는 “이 땅에는 두 종류의 크리스천이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는 Worldly Christian(세속적 신자)과 World Class Christian(세계적 신자)입니다. 세속적 신자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로서 구원은 받았으나 자기중심적입니다. 은혜받고 복 받는 것은 좋아하지만 전도나 선교에 대해서 별 관심이 없습니다. 기도는 본인의 필요, 축복,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적 크리스천들은 섬기기 위해서 구원받았고, 사명을 위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런 사람의 기도는 사명 감당을 위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에 흥분합니다. 열정이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전염이 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일하시기를 항상 기대하는 사람들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은 사명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위해서 손해도 보고, 사명을 위해서 시간도 바치고, 사명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정원 목사
<주하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