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 서울노회유지재단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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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에 앞장서며 새롭게 도약할 것

재단법인 서울노회유지재단(이사장 안옥섭 장로)은 지난 10월 2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서기이사 성우기 장로 인도로 이사 김충수 목사 기도, 회계이사 박주은 장로 성경봉독, 대영교회 여전도회 특송, 본 교단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궁전보다 성전’ 제하 말씀, 신임 이사장 한성도 목사(대영교회·사진)가 이임 이사장 안옥섭 장로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이임 이사장 안옥섭 장로 이임사, 신임 이사장 한성도 목사 취임사, 본 교단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 격려사, 서울강남노회 전 노회장 임현철 장로 축사, 현황소개, 사무처장 박검섭 장로 광고, 본 교단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가 축도했다.
이성희 목사는 “솔로몬은 이스라엘 역대 왕 가운데 가장 영화를 누린 왕으로 솔로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위대한 치적은 성전 건축이다.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나서 다윗의 덕으로 성전 공사를 할 수 있었다며 윗대에 공을 돌렸다”며, “세상이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고 장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 비해선 아주 작은 가치일 뿐이다. 하나님의 집을 관리하는 귀한 책임자들로서 서울노회유지재단이 정말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회가 편안하고 한국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옥섭 장로는 이임사를 통해 “이렇게 어려운 길인지 모르고 얼떨결에 맡았다가 6년 동안 굉장히 고생을 했고 때로 원망도 하고 자책도 했지만 지금은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재단의 전산화, 시대에 맞는 조직관리 등을 완성하지 못하고 임기를 마치게 됐는데 신임 이사장님이 잘 감당해주실 거라 생각한다. 보배 같은 직원들이 충성과 헌신으로 일하고 있는 우리 재단은 앞으로 걱정하실 일 없이 체계적으로 든든히 세워져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성도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유지재단이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지만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여러 총회장님들의 리더십, 대책위원회의 헌신적인 수고, 전임 이사장 안옥섭 장로님 등의 탁월한 안목과 충성 덕분에 안정을 되찾게 되었다. 약화된 신뢰를 회복하는 일, 사무행정의 정보화, 선진 재단 시스템 등을 잘 활용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서울노회유지재단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림형석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안 장로님의 신앙과 책임감과 역량을 아시고 이 때를 위해 세우시고 사용하신 것 같다. 문제를 잘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내려놓으시는 안 장로님의 남은 생애 하나님의 도우심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바라며 이제 한 목사님의 사역을 통해 재단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임현철 장로는 축사를 통해 “공동체 관리라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고 잘해야 본전이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어려운 일을 잘 해결하시고 떠나는 안 장로님께, 귀한 짐을 이어받는 한 목사님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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