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자들의 어머니, 장기후원자 한 자리에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 작은자복지재단(이사장 홍기숙 장로)은 지난 11월 5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작은자운동 50주년 기념 제26회 작은자후원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작은자복지재단 임원 및 후원·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로패·감사패등 시상식을 통해 후원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1부 예배는 홍기숙 장로 인도로 서기이사 김남교 장로 기도, 부이사장 박화식 장로 성경봉독, 오승환 테너 특송, 본 교단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왜 나사렛 예수인가’ 제하 말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 격려사, 덕수교회 원로 손인웅 목사, 세울베다니교회 원로 권용평 목사 축사, 테네시후원회 고문 김정 권사 특별인사, 홍기숙 이사장이 인사했다.
이성희 목사는 “나사렛은 절망적인 동네였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는 말씀에서 알 수 있듯 나사렛은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낮은 자리였다. 하지만 그곳에서 예수가 나셨다”며, “나사렛 예수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낮은 자를 힘써 섬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설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은정화 장로는 “작은자운동이 반세기 동안 이어온 것은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후원해준 후원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작은자들의 어머니가 되어 준 72연합회 130만 선교 여성들을 축복하며 작은자운동이 앞으로 계속 되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작은자복지재단 이사장 홍기숙 장로는 “1974년 고 황화자 전도사가 한 알의 밀알로 시작한 작은자운동이 5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많은 열매를 맺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한결같은 사랑으로 작은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도움의 손길을 준 후원자들 덕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2부 시상식은 작은자후원회 대표회장 오정임 장로 사회로 홍기숙 이사장이 공로패·감사패·공로패·감사장을 수여했다. 공로패는 해외 계택호 장로 외 6명, 국내 김용재 장로, 감사패는 △해외 장기후원자 △30년 이상 후원자 △10년 이상 다가족 후원자가 수상했다.
3부 음악회는 임우현 목사 사회로 한국여전도회찬양단 합창, 피아니스트 최영빈 연주, 클래식 음악 중창단 카리스테 중창, CCM 듀오 힐링남녀와 찬양사역자 브라이언 킴이 찬양콘서트를 펼쳤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