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는 지난 11월 12일 배우 박하선 씨가 아프리카 차드 ‘요나스쿨(Yona School)’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하선 씨는 지난 11월 9일 방송된 ‘SBS 희망TV’ 방송의 진행을 맡아 2010년 완공된 차드 요나스쿨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차드 아테레 지역 최초의 학교인 요나스쿨은 굿네이버스와 ‘SBS 희망TV’가 아프리카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설립한 1호 희망학교로, 박하선 씨는 지난 2010년 요나스쿨 개교식에 참석해 학교 벽화 그리기, 교육 기자재 나르기 등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박하선 씨는 “14년 전 차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며 꿈을 키워나가길 응원했던 요나스쿨의 소식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전 세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박하선 씨는 굿네이버스 특별 회원 모임 ‘더네이버스클럽’에 등재될 예정이며, 기부금은 장학금 및 학습 기자재 지원 등 요나스쿨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50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요나스쿨은 현재 788명이 공부할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으며, 현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농업 기술 교육, 기초 문해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