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코피가 나면 목을 뒤로 젖힌 후 지혈이 될 때 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나, 이 경우 기도 유입의 가능성이 있어 사실 바람직하지 못한 구급법이라 할수 있다. 심한 코피의 경우 ‘소상’(엄지손톱의 옆부분) 혈을 삼능침으로 사혈하면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침술이 불가할 경우,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에 위치하고 있는근육(천주)을 따라 뒷머리 움푹 들어간 곳(풍부혈)을 강하게 3~4분 정도 지압하면 차츰 콧속으로 들어가던 핏줄이 멈춤을 곧 느끼게 된다.(전에는 목을 젖히고 손으로 목을 탁탁 때려서 피를 멈추게 했는데, 이때에 목에 풍부혈을 탁탁 쳐서 자극을 했던 것이다)
김석우 장로
<도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