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통일 위해 교회가 나서야”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 최종호 목사)는 지난 11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평화를 다리 놓는 교회’ 주제로 제36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위원장 최종호 목사 인도로 통일선교대학원 총동문회 회장 김경진 장로 기도,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우리는 무엇?’ 제하 말씀, 총회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 목사 광고, 정영택 목사가 축도했다.
강연은 서기 이상택 목사 사회로 통일연구원 서보혁 교수가 ‘한반도의 정세와 평화 그리고 교회’라는 제목으로 강연하고, 3인 3색 강연으로 △임마누엘교회 김일석 박사 ‘통계로 보는 북한교회 이야기’ △목양장로교회 김진 박사 ‘서북지역 교회의 부흥과 노회분립’ △장로회신학대학교 객원교수 서선영 박사가 ‘함경도 교회와 최관흘의 연해주 선교’ 강연하고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 목사 사회로 사업소개 및 종합토론, 최종호 목사가 마침기도 했다.
서보혁 교수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집단 사이에도 세대별로 통일에 대한 관심도 차이가 있다. 통일에 대한 기대와 파급 효과를 고려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대남전략, 국제관계 및 대외전략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대응 방책을 세워야 한다. 중요한 것은 평화이며, 교회는 평화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