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구 중심·평신도 전문인·다음세대 선교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목사, 이하 KWMA)는 지난 12월 11일 서울 노량진 KWMA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 10대 선교뉴스를 발표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2024년 10대 선교뉴스로 △New Target 2030 △글로벌 사우스 선교 운동 △제2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선교지 이단 문제 대응 및 선교지 이단 대책 실행위원회 준비 △KWMA 지역모임 활성화 △교단 선교회 리더십 초청 간담회 △KWMA 포럼(자신학화, 선교학 교수 모임) △법인이사회(차기리더십 선출) △로잔 선교포럼을 통한 전문인 사역의 일반화 △선교통계를 제시했다.
강 사무총장은 “올 한 해 동안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를 위해 다양하고, 많은 선교적 대화를 나눴다”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 선교의 건강한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과 액션플랜들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강 사무총장은 선교계의 중요이슈로 △다중심적 선교 △평신도 전문인 사역 △이주민 선교 등을 이야기하고, ‘New Target 2030’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New Target 2030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해운대 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앞으로 한국교회가 선택과 집중해야 할 4가지 선교영역으로 ‘비서구 중심의 선교운동’, ‘이주민 선교’, ‘다음세대 선교’, ‘디지털 선교’를 제시한 바 있다.
이밖에도 KWMA는 지난해부터 선교의 중심축이 서구에서 비서구권으로 옮겨졌음을 진단하고 비서구권 교회와 동반자적인 선교방식이 필요함을 알리는 한편 방법을 제시했으며, 선교지에서 발생하는 이단 문제 해결을 위해 ‘선교지 이단 대책 실행위원회’를 신설해 이단 연구가들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한 것 등을 10대 선교뉴스로 선정했다.
한편, 정용구 협동총무는 “KWMA는 국내외 선교 이슈를 진단해 솔루션을 제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한국교회 및 선교계에 빠르게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