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과 미래 향한 꺾이지 않는 사명
한소망교회는 지난 12월 15일 한소망교회 채플홀에서 설립자 류영모 목사 원로 추대 감사예식을 거행했다.
류영모 원로목사(사진)는 “제 심장을 바쳐도 좋은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또 다른 심장을 드리고 싶은 교회는 한소망교회”라며, “교회는 가족이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한몸 되었듯이 교회는 가족이어야 한다는 응답을 받았다. 그 이후 한국교회의 한소망교회는 빌딩이 아니고, 교단이 아니고, 조직이 아니고, 어떤 기관이 아니고,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류영모 원로목사는 “오늘 예식과 관련된 기획은 알려주지 않아 모르고 있었는데, 10년 전에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의 음성복원을 해서 저를 울릴려고 애를 쓴 것 같다. 울지 않는다. 하지만 감동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은퇴를 하면서 우는 것보다는 이 시간이 너무나 좋다. 죽을 뻔한 저의 삶을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한소망교회가 성장한 모습을 볼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는 가족이다. 함께 가족됨을 이루어 왔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행복한 가정을 살아가자”고 답사했다.
감사예식은 축하영상 시청, 한소망찬양단의 찬양, 故박구원 권사(음성복원) 어머니의 기도, 최봉규 위임목사가 기도, 서정식 갈렙장로가 성경봉독, 한소망 찬양대 찬양, 전 영남신대 총장 권용근 목사가 ‘꺾이지 않는 사명’ 제하 말씀, 설립자 류영모 목사 발자취 영상, 당회원과 한목회 일동이 특별찬양, 한소망교회 일동이 축복의 시간, 류영모 원로목사가 답사, 증경총회장 김순권 목사가 축도, 장로부총회장 윤한진 장로가 광고 했다.
권용근 목사는 “류영모 목사님은 은퇴 이후에는 한소망교회 밖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들이 있을 것”이라며, “주의 오심을 기다리는 모든 성도님들과 사역자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면서 우리가 달려가야 할 길, 사명의 그 길을 위해 꺾이지 않는 사명을 잘 감당해서 의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감사예식에 앞서 감사찬양축제는 이새나 아나운선의 사회로 한소망찬양단이 ‘혼자 걷지 않을거에요, 거룩거룩거룩, 온땅이여 주를 찬양, 큰길을 만드시는 주’, 연합오케스트라가 ‘승천가, He’s got the Whole World’, 연합중창단이 ‘사랑을 위하여, Total Praise’, 한소망찬양대가 ‘Gloria’ 등의 찬양을 연주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