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나 외로워~! 탈출하고 싶다-외로움으로부터 탈출은 마음 열기(Ope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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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미국의 전체 인구 46%가 주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거리와 무관하게 쉽고 가깝게 연결되고 있지만 군중 속의 외로움은 더 심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외로움을 ‘사회가 만들어낸 시대의 역병’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외로움을 ‘긴급한 세계 보건 위협’으로 규정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로운 개인은 물론 정부와 시장, 지역사회, 나아가 국제적 연대까지 필요하다는 인식이다.

세계는 지난 코로나 19로 인한 코로나 블루가 팬데믹 우울증으로 확산된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있다고 여겨진다. 인간의 사회성을 억압 억제한 결과적 산물이다. 그래서 필자는 언론 지면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리를 둔 사회화(Distance Socialization)’라고 해야 한다는 취지의 기고를 했었다. 인간의 사회 활동을 제한을 두기보다 거리는 두고 사회 활동을 하게 하는 ‘물리적 거리두기(Physical distancing)’에 의미를 가져야 한다. 

인간은 사회성 요구에 따라 듣고 말하기, 표정 짓기, 행동하기, 주고받는 언행 등으로 다양한 사회적 스킬(Social skill)을 성장하면서 훈련하며 습득한다. 그 사회적 스킬을 통해 인간은 관심과 애정 욕구를 채우며 만족하면서 어른으로 성장한다. 

이때 사회적 스킬이 부족하면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기 주관적 판단을 하며 오해할 수 있다. 상대방으로부터 사오정 취급을 받으며 왕따 및 은따를 당하기도 한다. 사회적 고립으로 잘못된 관계적 사고로 피해의식이 생기고 더 나아가 피해망상적 사고로 정신병적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세상을 폐쇄적이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자기 중심적 사고로 변화되어 간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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