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신임회장 황병국 장로(경북노회, 하늘소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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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회복과 친목도모에 심혈 기울일 것”

황병국 장로는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충성교회에서 개최된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제29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회장 황병국 장로는 “오랜 전통과 아름다운 화합의 정신으로 이어온 동부지역장로협의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되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그 짐을 지겠다”며, “성실히 주어진 직임을 잘 감당해 회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동부협의 설립 목적에 따라 장로의 자질 향상과 친목을 도모하고 교회와 교단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동부지역장로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된 황병국 장로는 전국장로회연합회 54회기 수석부회장 후보로도 선출됐다. 앞으로의 다짐과 전국장로회연합회 관계에 대해서 황 장로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을 이기고 또한 본 교단이 든든히 서기까지는 수많은 요인들이 있었겠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오늘까지 묵묵히 각자의 교회를 지켜 오신 수많은 장로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국장로회연합회는 그런 귀한 장로님들을 잘 이끌고 섬기며 본 교단의 한 축으로서 어렵고 힘든 시대에 이땅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나가며 복음의 빛을 발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동부지역장로협의회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펼치는 모든 사업과 계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하겠다. 나아가 전장연과 협력을 잘 이루어 으뜸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섬기겠다. 다시 한번 54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추대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동부지역장로협의회는 29회기 주요사업으로 실행위원회와 봄가을 등반대회, 하기수련회, 전회장 부부초청수련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황병국 장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 주요사업으로 3번의 실행위원회를 비롯한 하기수련회, 등반대회 등을 비롯해 수시로 17개 지노회 장로회의 각종 행사를 지원하고 협조하는 사업이 있다”며, “특히 금번 회기부터는 코로나 이후 당일행사로 치루었던 하기수련회를 1박 2일로 복원해 전회원들의 영성회복과 친목도모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병국 장로는 “동부지역장로협의회에 속한 17개 지노회 장로회는 동부협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지노회 장로회장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과 잘 소통해 장로회원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서로 힘을 합쳐 함께 동행하는 귀한 동역자로 여기며 늘 존중하고 섬기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22년여 동안 장로로 시무하면서 깨달은 것은 장로의 직분은 결국 섬기는 자리라는 것”이라며, “모든 장로님들이 겸손히 섬김의 자리에 설 때 목회자도 성도도 더 신뢰하고 존경하고 따르며 아울러 교회도 더욱 더 화평하고 든든히 세워져 나가리라 믿는다. 동부지역장로협의회가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말씀을 회복하고 기도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충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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