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강단] 예수 이름의 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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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이름에 승리의 권세가 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을 지어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셨고 땅에 충만하게 하셔서 셀 수 없을 만큼, 만 가지 복을 누리며 부족함이 없이 살게 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천국의 복을 누리게 하셨는데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시험에 빠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상실했다. 그러자 모든 복은 사라지고 반대로 저주가 이 땅에 찾아왔다. 인간이 하나님과 분리되고 단절될 때 기쁨 대신 슬픔이 왔고 저주와 질병이 왔다. 부유와 풍요 대신 가난이 왔고 거룩한 존재가 추악한 존재가 되었다. 결국, 영생 대신에 죽음과 심판을 당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저주와 불행을 해결하고 천국을 회복시켜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범죄한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행하신 가장 중요한 일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다. 내 죄 때문에 내 죄 값을 지불하시고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여신 사실이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에게 나타나는 예수님의 능력은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끌게 하신다.

사도 바울의 복음 전도 여행 여정 속에서 본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복음은 구원에 길을 열고 인생을 완전히 변화시키게 한다. 마귀는 수많은 계략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막고 대적하며 방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의 길을 내지 않으면 복음의 비밀은 알 수 없다. 수많은 선진들의 헌신과 희생, 사도 바울의 수고가 있기에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졌다. 전도 현장을 보라! 바울 일행이 복음을 전하기에는 척박한 환경이었다. 그래도 사도 바울은 어려운 환경을 탓하기 전에 먼저 기도할 곳을 찾았다. 그곳에서 자주 장사 루디아를 만나 선교에 도움이 되었으며 복음은 강가에서도 사람을 얻고 감옥에서도 사람을 얻었다.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기회는 또한 위기를 맞기도 한다.

사도 바울과 그 일행이 기도처로 갈 때에 한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났다. 그녀는 주인들에게 종속되어 노예의 삶을 살았다. 그녀는 사도 바울을 보고 따라와서 소리치며 괴롭게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복음을 왜곡할 수 있었다. 사도 바울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다. 그러자 귀신은 즉시 떠났고 온전해졌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예수의 이름은 강한 승리의 권세가 있다.

예수의 이름에 찬양의 권세가 있다

사도 바울과 실라가 점치는 영을 가진 여종을 고쳐준 일로 큰 문제가 됐다. 여종에게 붙어있던 귀신이 나갔으므로 점을 칠 수 없자 주인에게 수입이 끊긴 것이다. 이 일로 그녀의 주인은 경제적인 수입이 끊어지는 데 대해 분노했다.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관리들에게로 끌고 갔다. 악한 주인은 자신이 수입이 끊긴 이유는 숨기고 진실을 왜곡해 여론몰이를 해서 거짓으로 몰아갔다. 사도 바울은 수없이 많은 매질을 당하고 결국, 투옥됐다고 회상했다(고후 11:23-25).

그런데 사도 바울과 실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은 믿음의 고백이며 하나님께 대한 곡조 있는 기도다. 사도 바울은 계속 기도하고 찬양했다. 감옥 안에서 다른 죄수들도 들었다. 찬송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노래하며 칭송하는 것이다. 찬송하면 은혜를 받고, 평강과 소망이 넘친다. 찬송하면 지혜와 총명, 자식을 얻는다. 찬송하면 기도문이 열리고 은사를 체험한다. 사도 바울처럼 절박한 현실에 직면한 사람도 드물 텐데 오직 주 안에서 복음을 위해 생명만큼 소중한 믿음의 찬송을 드릴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사도 바울이 찬양할 때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흔들리고 옥문이 열리며 사도 바울을 메인 쇠사슬도 벗겨졌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역사를 현실 세계에서 체험했다. 사도 바울의 찬양은 사람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자다가 깬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친 줄 알고 자결하려 했으나 아무도 도망가지 않은 것을 보며 감동했다. 간수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까?” 바울은 곧바로 복음을 제시한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받으리라”(31) 이 간수는 개인의 구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구원받는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예수가 누구인지 알고 믿으며 찬양하는 것이다.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행전 4:12)

김옥순 목사

<성남성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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