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언어] 정상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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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를 등정한 등산가를 만났습니다. 국내 산은 물론 세계의 명산을 오르는 그 감동은 비길 데가 없다며 그러나 등산가의 위기는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상 정복의 감격을 누린다며 정상에 살림을 차릴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누구나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정상은 다양한 도전에 맞닥트려야 하고, 그 정상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기울여야 합니다.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 성공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공의 정상을 지키지 못해 무너진 사람들이 주는 교훈이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쏟았던 인내와 노력을 내려놓지 말라는 것 그리고 정상이 곧 위기다라는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원로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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