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극동방송·선한청지기, 산불피해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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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구호활동 ‘예수 사랑’몸소 실천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과 선한청지기(대표 김요한 목사)는 지난 4월 9일 영덕읍교회 앞에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선한청지기 대표 김요한 목사를 비롯 극동방송 임원진들이 직접 영덕 지역 피해 교회들을 방문해 사랑의 손길을 이어갔다. 구호물품은 1억 원 상당의 생필품, 의복세트, 이불세트 등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편지를 통해 “뜻하지 않은 산불로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참으로 아프다”며, “이런 때일수록 ‘환난 중에 큰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시편 46편 1절 말씀을 기억하며 힘을 얻으시길 바란다. 또한,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가 준비한 구호물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했다.
선한청지기 대표 김요한 목사는 “산불이 할퀴고 간 현장을 직접 보니, 현지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이 절실히 느껴졌다”며,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알려준다면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산불로 교회 건물과 사택이 전소된 석동교회의 박경원 목사 부부는 “우리 마을 주민 모두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영혼들을 품고 더 열심히 사역하겠다”며,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물로 감사를 표했다.
극동방송 산하 NGO기관인 사단법인 선한청지기는 산불 발생 직후인 지난 3월 25일 구호물품지원을 결정하고, 생수와 컵라면 등 약 1천 5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영덕 국민체육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3월 27일에도 컵라면 1천 박스와 생수 1만 병을 추가로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전도지, 큐티책, 포켓성경 등을 함께 배포했다.
특히, 산불로 인해 교회와 목회자 사택이 전소되었음에도 공공기관의 긴급복구 우선지원 대상 선정에서 지연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예배에 필요한 노트북과 프린터, 교통편을 위한 11인승 승합차까지 지원했다.
한편, 극동방송과 선한청지기는 이번 산불로 교회와 사택이 소실된 매정교회(김계주 목사 시무), 영남북부교회(이영기 목사 시무), 화천교회(문영선 목사 시무)를 위해 전문 건축가들을 통해 모듈 주택을 시공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복구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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