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생명의 세상으로 돌아섬 기뻐해
2025 대구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이하 연합예배)가 지난 4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수 부활, 세상의 소망’ 주제로 성료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대구 1천600여 교회와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렸으며, 1부 찬양과 경배 시간에는 연합 찬양단과 샘 깊은 교회 워십팀, 필그림 합창단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2부 예배의 부름과 기원은 준비위원장 김영근 목사 인도로 조은율 어린이(필그림합창단, 동부제일)의 ‘교회학교의 회복과 주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거하게 하소서’, 신서희 청년(CCC 대구부총순장, 서울산)이 ‘청소년, 청년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축복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 이기덕 장로(대구시장로회총연합회장, 내일)가 ‘이 땅의 분열과 갈등으로부터 속히 회복시켜 주시고 부활의 은혜가 민족 위에 가득하게 하소서’, 최성주 목사(대기총 상임회장, 봉산성결)가 ‘복음의 사명을 따라 민족과 열방을 깨워 부활의 주님을 증거 하는 교회와 민족이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대표기도, 진영수 장로(대기총남전도회 총연합회장, 대구열린)와 김종희 권사(대기총여전도회 총연합회장, 대봉제일) 성경 봉독, 연합찬양대와 연합 오케스트라의 ‘할렐루야’ 찬양,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원로목사가 ‘부활의 능력으로 복음의 한류를 퍼뜨리자’ 제하 말씀, 대기총 회계 조신기 장로가 헌금기도, 대구장로합창단 찬양, 대기총 대표회장 이관형 목사 인사말씀, 대기총 사무총장 권순홍 장로가 내빈소개 및 광고, 대기총 직전노회장 강병일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대구스타디움 밖 광장에서는 찬양과 율동, 플래시몹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5개의 NGO 단체들이 각자의 부스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대기총 대표회장 이관형 목사는 “부활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잔치로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깨트리시고 승리하신 날”이라며, “대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대구지역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부활의 주님께 마음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 주님께서 찾아 오셔서 대구 땅을 거룩한 도시로, 하나님 나라의 중심지로 바꾸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준비위원장 김영근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이 세상 속에 아마도 죄와 죽음의 권세가 가득할 것”이라며, “그러나 예수의 부활로 인해 세상은 빛이 변하게 되었고 어두웠던 세상이 빛으로 들어오게 되고 죽음의 세상이 생명의 세상으로 돌아서게 되었다”고 했다.
/대구지사장 이상호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