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 여러분이여
앞으로 앞으로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시라.
이 땅은
여러분이 마음껏 딛고 설
희망의 무대이니
힘차게 뛰놀며 자라나기를
보이지 않는 앞을 향하여서도
어린이를 가장 사랑한
예수님을 잘 배우고 믿으며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여라.
여러분의 눈이 닿는 곳
그곳 희망의 목적지는
손으론 만질 수 없을지라도
예수님을 닮아가면
언제든 그곳은 여러분의 세상이리라.
꿈이 있는 어린이들 앞에는
많은 장애물과 방해꾼이 가로막아도
끈기있고 불굴의 정신으로
낙심케 하는 뒤를 돌아봄 없이
앞으로 앞으로 달리는 어린이가 되시라.
좁은 생각이 오면
마음을 넓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며
할 수 없다는 낙심을 팽개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생각으로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앞으로 앞으로 더 앞으로 가시라.
어린이는 내일의 보배여라
이 나라의 내일을 펼쳐나갈
꿈을 가진 여러분이야말로
이 땅의 희망이요 큰 자산이어라.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나갈
어린이여 앞으로 앞으로 뛰어가시라.
<시작(詩作) 노트>
내일(5일) 어린이주일을 맞는다. 어린이는 내일의 희망이요 꿈이다. 예수님이 제일 사랑한 어린이들이 잘 자라고 앞으로 앞으로 달리는 나라가 부강한 희망의 나라이다. 교회 역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아 활발하게 예수를 믿고 자라는 교회가 우리의 희망이라 할 것이다. 어린아이들이 티없이 잘 자라고 마음껏 사랑을 받는 나라와 교회 그리고 그런 사회가 우리가 바라는 희망적인 국가이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3장 12절에서 “오직 내가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하였다. 어린이들이여! 앞으로 앞으로 달려가길 희망한다.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