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마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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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수도인

리치몬드엘 가면

주 예수 교회가 있는데

강단에 걸린 표어엔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이 슬로건으로 교인들을 맞는다.

교회 이름이 주 예수 교회

매우 평범하면서도

당당한 신앙고백으로

시몬 베드로가 주님의 물음에 대답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를

고백하는 그 신앙을

주 예수 교회 성도들은

오늘도 그렇게 고백적 신앙으로 예배를 드린다.

사도 바울 역시

내 자랑스러운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가 알고 믿는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귀하기 때문에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여기고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도다 선언하였어라.

이 신앙 고이 간직한

1925년 알. 에프 밀러(R. F. Miller)는

찬송 작사로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I’d rather have Jesus)

신앙의 간증으로 아름다운 시를 쓰고

1929년 이 가사에 지. 알 씨아(G. R. Shea)가 곡을 지어

오늘의 94장(통102장)의 찬송가가 만들어졌으라.

주 예수 교회를 창립한

배현찬 목사에 의하면

1999년, 교회 이름을 두고

창립 당시 교인들은 몇차례 기도하던 중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따라

『주예수교회』라 짓고

표어로 “주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를

그날부터 오늘까지 계속 이어 왔으라.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 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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