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8월과 9월이 이 땅을 지나갔다. 한낮의 기온이 섭씨 35를 넘는 것이 예사로 여겨지는 여름을 보냈고 가을이…
종로광장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하면 대부분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철학 교수였던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을 떠올릴 것이다. 분석철학 혹은 언어철학이라고…
10월 3일은 개천절이다. 이날 우리는 4천357년 전 민족국가의 탄생을 기념한다. ‘5.16 군사혁명’ 이후에 박정희 군사정부가 그때까지 써오던 단군기원 연호 대신에…
현대과학의 발전은 참으로 경이롭다. 1687년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한 이래 300여 년이 지난 지금, 천문학은 우주와 지구의 나이와 크기를 알아냈는가…
지난 반세기 동안에 북반구 여러 곳에서 인류의 수명이 대략 15년 연장되었다는 통계수치가 제시되고 있는데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십자가형을 내린 유대 로마총독 본디오 빌라도는 지금까지 최악의 불공정 재판의 상징이 되어 매일 기독교인들의 신앙고백에서 그 불명예스런 이름이…
지난 2주간에 걸친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이 끝났다. 올해는 유례없는 불볕더위에다 밤마다 계속되는 열대야로 밤잠을 설쳤지만 그래도 올림픽 경기가 있어서 견딜만한…
우리나라에서 지금 가장 심각한 정치 이슈를 꼽으라면 하나는 1년 전 수해구호 작업에 동원된 해병의 익사사고에 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칭…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을 바라보면서 인류의 미래가 과연 장밋빛일지 아니면 재앙이 될지 궁금하기만 하다. 지난 두 번에 걸친 칼럼에서 보았듯이 여러…
7월 둘째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구약성경 통독을 마쳤습니다. ‘통독’ 수료를 보고하기는 사실 어색한 것이 창세기에서 시작해서 말라기까지 끝을 내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