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최소 두 달에 한 번은 이동진료를 나간다. 이동진료는 적어도 이틀 거리 정도는 되어야지 의미가 있다. 하루 거리는 환자들이 쉽게…
지난연재
우리 서해(西海) 연평해역의 성어기에는 일일 평균 200여 척의 중국어선들이 떼로 몰려와 싹쓸이 남획을 한다. 중국어선들의 서해어장 남획문제는 곧 우리 어민의…
미국 버지니아주에 가난한 모자가 살고 있었다. 목사였던 아버지는 일찍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와 단둘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다. 특별한 재주가 없는 어머니는…
20여 년 전, 경북 의성 세무서장으로 일할 때 일이다. 그곳은 산업시설이 거의 없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당시 초·중·고등학교 교육행정을 책임지고…
“고속도로에서 순환도로로 들어가려면 이쪽에서 갈 때 말이야 육교 밑을 지나서 오른쪽 첫 번째 길로 올라가야 해. 잘못하면 그냥 지나가 버릴…
국민의 존경을 받던 김동길(1928-2022) 연세대 명예교수는 2022년 10월 4일 하늘나라로 가셨다. 특유의 나비넥타이 모습으로 “이게 뭡니까?” 말씀을 남긴 김동길 교수님…
돌카는 스위스와 견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들도 더없이 순박하다.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 더 달라고 하면 처음 나온 음식보다…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육지 생물의 7배에 달하는 30여만 종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바다가 육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어떤 어머니가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모임에 참석했다. 선생은 어머니께 “아들은 정신이 산만해서 단 3분도 진정하지 못해서,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를 입힌다”고…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가정마다 힘겹게 짊어지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다.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2020년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