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존경을 받던 김동길(1928-2022) 연세대 명예교수는 2022년 10월 4일 하늘나라로 가셨다. 특유의 나비넥타이 모습으로 “이게 뭡니까?” 말씀을 남긴 김동길 교수님…
지난연재
돌카는 스위스와 견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사람들도 더없이 순박하다. 음식점에서 밥을 먹다 더 달라고 하면 처음 나온 음식보다…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육지 생물의 7배에 달하는 30여만 종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다. 바다가 육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어떤 어머니가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모임에 참석했다. 선생은 어머니께 “아들은 정신이 산만해서 단 3분도 진정하지 못해서, 다른 아이에게도 피해를 입힌다”고…
우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가정마다 힘겹게 짊어지고 있는 가계 부채 문제다.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2020년 1분기…
“그러게요. 우리 쪽은 노인네들 뿐이네.” 아내도 힘을 다했지만 지고 나니 속이 상한다는 말투였다. 자리를 바꾸고 보니 좀 지대가 낮은게 어쩐지…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8시간 정도 동쪽으로 가면 해발 7천미터 산골짜기에 돌카(Dolkha)라는 지역이 있다. 여기에 한국의 간질환자 치료기관이자 의료 선교기관인…
“땅과 바다는 백 가지 재물을 보관한 창고입니다. 땅 속의 옥(玉)은 채굴할 것이며, 바다속 고기는 잡을 것이며, 소금은 구워야 합니다. 마땅히…
어느 마을에 평생을 구두 수선을 하다가 이제는 구두 제작도 하면서 사업체라고 내놓을 수 있는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