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로 잠언 6장 6절 말씀이 우리를 일깨워 주고 있다. 사람의 스승은…
이일저일 생각하니
서울 마포구 동교로 18길 9-5 주소에 나손인문학연구실이 있다. 연세대 명예교수 향사(香史) 설성경 박사가 한때 살던 집 전체를 연구실로 쓰고 있다.…
“부정선거 다시 하라” 사자 같은 백만학도가 전국 거리에서 외친 그날의 피의 화요일 4.19도 올해로 64돌을 맞는다. 책가방 들고 점심도 굶은…
예수님도 끔찍이 사랑하시는 어린이는 어른들의 절대적인 보호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1970년대 어느 시골 30대 남자가 이웃 9세 여자 어린이를 자기집으로…
“5분만 참으시오” 한 때 서울 인도교, 부산영도다리 난간에 쓰여 있는 말이었다. 하도 강이나 바다에 투신 자살자가 많아 붙인 자살방지 경고문이다. 5분만…
1950년대는 1953년 7월 23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어 6.25의 비참한 전쟁의식이 국민들 가슴에 남아 있을 때였다. 고교생들에게 교련 학습을 통하여 반공교육을 강화했다.…
국민의 존경을 받던 김동길(1928-2022) 연세대 명예교수는 2022년 10월 4일 하늘나라로 가셨다. 특유의 나비넥타이 모습으로 “이게 뭡니까?” 말씀을 남긴 김동길 교수님…
세모시 옥색치마 금박물린 저댕기가 창공을 차고나가 구름속에 나부낀다 제비도 놀란양 나래쉬고 보더라 한번 구르니 나무끝에 아련하고 두번을 거듭차니 사바가 발아래라…
댕그렁! 댕그렁! 종치던 그날 그 교회가 한정없이 그립다. 나의 고모는 1970년대 초 경남 함양 수동의 시골교회 성도였다. 술을 즐기고 춤도…
나의 교육에 첫 은인은 존경하는 나의 어머님 하석임(1919-2007) 여사다. 한글을 해득하시어 동네 아낙네들 편지도 대필해 주시던 어머님 교육철학은 “자식은 쪽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