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 올 때마다 나는 바울을 생각하고 바울로부터 시작된 그리스도 교회의 역사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튀르키예 땅은 그리스도교의 출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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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래됐다. 과연 선교가 무엇인가? 단순히 종교를 개종시키는 것이 선교라고 한다면 나는 선뜻 동의하지 않겠다. 에스키셰히르에서 만난 이란…
지난해 말, 5개월 만에 다시 튀르키예를 방문하였다. 불과 다섯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상은 일희일비를 반복하며 흘러가고…
나는 섬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섬을 세계로 만들어 주셨다. 그래서 섬은 세계가 되었다. 이 얼마나 건방지고 교만한 말인가? 그러나 나의…
가인이 아벨을 시기하여 죽인 후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가인이 답하였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
아내가 아침에 던진 한마디가 내 가슴에 꽂혔다. ‘받은 복을 세어보자’ 말하는 아내는 때로 내 삶의 등대 같은 여자다. 받은 복을…
나는 종종 “어떻게 나섬과 몽골학교를 여기까지 세울 수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눈에 뵈는 것이 없어서 했습니다”라고 답한다. 정말일까? 아니다. 사실은…
예수야말로 진정한 플랫폼의 모델이시다. 자신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나는 길’이라고 하셨다. 누가 감히 자신을 길이라 할…
지금보다 더 고독해져야 하나? 눈의 시력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는 고독해졌다. 아니 우울해졌다. 고독과 우울함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어찌…
‘창조적 파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다. 내가 이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아마도 장신대 학부 시절이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