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아침에 던진 한마디가 내 가슴에 꽂혔다. ‘받은 복을 세어보자’ 말하는 아내는 때로 내 삶의 등대 같은 여자다. 받은 복을…
노마드톡
나는 종종 “어떻게 나섬과 몽골학교를 여기까지 세울 수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눈에 뵈는 것이 없어서 했습니다”라고 답한다. 정말일까? 아니다. 사실은…
예수야말로 진정한 플랫폼의 모델이시다. 자신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말씀하시면서 ‘나는 길’이라고 하셨다. 누가 감히 자신을 길이라 할…
지금보다 더 고독해져야 하나? 눈의 시력을 모두 잃어버리고 나는 고독해졌다. 아니 우울해졌다. 고독과 우울함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어찌…
‘창조적 파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다. 내가 이 말을 처음 들었던 것은 아마도 장신대 학부 시절이었을…
외국에 나가거나 타지방에 갔을 때 같은 고향 사람을 만나면 무척이나 반갑다. 그렇게 얽힌 사람들은 매우 빨리 친밀감을 갖고 어울리며 새로운…
선지자에게는 두 가지 모습이 있다. 하나는 심판의 선포이고 다른 하나는 회복과 위로의 말씀이다. 심판은 당시의 타락하고 부패한 시대 상황에 대한…
서울대학교 조영태 교수의 <정해진 미래>라는 책을 읽다가 문득 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를 생각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구학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나라의 인구문제와…
한나절 그간 연락을 하지 못한 선배와 친구 목사들에게 전화를 했다. 추운 겨울을 어떻게 지내냐는 안부에서부터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묻는 물음은…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간혹 나보고 부흥집회를 해달라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부흥집회 인도는 매우 이례적이므로 생소하고 낯선 제안이다. 그럼에도 나는 마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