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면 언제나 맨 앞쪽 서너 줄을 사이로 하고 아내와 함께 얼굴을 보던 시절은 그러니까 열여덟 살 무렵이었다.…
행복여정
[행복여정] 운명처럼 이어진 사랑, 그리고 동반자의 길
[행복여정] 서민 중심에 서다
‘민심이 곧 천심이요,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다.’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즉 백성이 있어야 나라가 존재하고 그 나라의 근본은 국민이라는 뜻이다.…
[행복여정] 가문과 가풍
어느 가정이든 전통적인 인습에 관한 그 집안의 내력과 가풍은 늘 주변의 여러 사람들의 인연과 관계에서 관심의 초점이 될뿐더러 그 집안을…
[행복여정 문단 입문 전야
살면서 살아오면서 꿈 하나가 있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나 고통과 시련의 시기나 때로는 편안한 안위의 순간에도 이 절대적인 희망은 늘…
[행복여정] 최고 책임자는 고독하다
어떤 직종 어떤 직책 아래서도 책임자는 고독하고 외롭다. 더구나 전체를 아우르는 최고책임자는 현실과 정신적인 무게로 유형무형의 압박을 받기 마련이다. 그리고…
[행복여정] 신학대학교 시절
목사가 되는 처음의 과정인 보은의 성경고등학교 졸업 이후 기독교에 대한 신앙심이 더욱 깊어진 나는 자연히 최종 목표인 대전신학 대학에 진학했다.…
[행복여정] 언어도 하나의 문화다
교양이나 인격을 거론할 때 학력의 높낮이를 떠나 우선 진솔한 언어력의 구사와 표현력으로 그 사람의 인성과 품격을 가늠한다. 언어는 일면 문자보다…
[행복여정] 육군 이등병
태어나서 그렇게 넓은 들판과 보기만 해도 을씨년스런 똑같은 모양의 꾸밈이나 장식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집합 건물들을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행복여정]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행복여정] 나의 종교 나의 삶
내가 교회를 나가게 된 해는 정확히 말해서 고향의 회남국민학교를 졸업하고 2년쯤 뒤인 1958년의 늦가을인 11월쯤이었다. 어떤 기대감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