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셨다. 잘 따라오는 99마리의 양을 우리 안에 잘 머물게 하고 떠날 수 있는…
5분 에세이
[5분 에세이] 한 마리 양을 찾아
[5분 에세이] 마음에 세워진 성벽
‘마음에 성벽을 재건하라’는 주제로 52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한다. 송구영신 예배 날 자정에 시작해서 2월 29일에 끝맺는데 느헤미야서만으로 52일 동안 새벽을 깨우겠다는…
[5분 에세이] 사순절을 보내면서
차 문이 열리기 무섭게 옆구리를 꿰차듯 하며 앞질러 들어가 잽싸게 노인석 빈자리에 털썩 주저앉는다. 70대 중반쯤 되어 보이는 노신사다. 앉을만한…
[5분 에세이] 옥토 만들기
아무리 춥다고 몸을 움츠려도 머지않아 땅은 녹고 어김없이 파란 싹이 무거운 땅을 뚫고 뾰족이 얼굴을 내밀 것이다. 봄은 지금 숨죽이며…
[5분 에세이] 생육하고 번성하라
인구절벽이 온다고 경고음이 날아온 지 여러 해가 지났건만 설마 하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지내왔다는 게 솔직한 고백이다. 그런데 이제 발등에 불이…
[5분 에세이] 선행도 몸에 배어야
베풀고 나눈다는 것을 아주 거창한 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아주 사소한 일 하나가 얼마나 큰 베풂이 되는지…
[5분 에세이] 정해 놓고 기도하지 말고 정해 주시라고 기도하자
새해가 밝았다고 옷깃을 여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달이 훌쩍 가 버렸다. 한해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첫 단추부터 잘…
[5분 에세이] 헛짚기
저만치 서있는 아이가 왠지 나를 쏘아 보는 것 같다. 아니겠지 하면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보니 여전히 쏘아본다. 이상해서 나도 그…
[5분 에세이] 의심의 먹구름
한 치 앞도 모른다는 말을 아주 쉽게, 별일 아닌 듯이 입줄에 올리고 산다. 그러면서도 늘 그것이 궁금하고 알고 싶어진다. 그런…
[5분 에세이] 두레박 목사님
‘두레박 목사가 되겠습니다.’ 설교 중에 목사님의 한 마디다. 아니 두레박이 되다니 갑자기 이게 무슨 말씀인가? 정신을 가다듬고 귀를 기울인다. 우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