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하나님의 정하심은 항상 지혜롭고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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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1장 5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태초부터 빛과 어둠은 시간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영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이 항상 정오의 빛으로 빛나라는 법은 없습니다. 틀림없이 전에 즐기던 기쁨이 사라져서 슬피 울어야 할 때도 있을 것이요, 밤중에 사랑하는 이를 찾아 헤맬 때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껏 주께서 사랑한 모든 성도들이 심판과 긍휼, 시련과 구원, 애통과 기쁨을 다 겪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섭리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은 항상 지혜롭고 선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질서에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기쁨의 태양이 떠오르면 그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우울한 저녁이 찾아오면 또 그로 인해 여호와를 찬양하십니다. 본래 은혜라는 이슬은 괴로운 밤에 잔뜩 떨어지는 법이요 약속이라는 별은 어두운 슬픔 속에서 환히 빛나는 법입니다. 낮에는 수고를 모토로 삼았습니까? 그렇다면 밤에는 파수를 모토로 삼으십시오. 어느 시간에나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주께서 영광 중에 나타나실 때까지 소명을 위해 계속해 나가십시오. 그리고 주께서 “내가 온종일 그를 엎으리라”고 친히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 갈라디아서 5장 17절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어느 성도의 가슴 속에서나 옛 본성과 새 본성이 끊임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옛 본성은 아주 적극적이어서 기회만 있으면 그 치명적인 무기들을 다 동원해서 새로 태어난 은혜를 대적하려 듭니다. 한편 새로 태어난 본성은 그 원수를 저항하고 멸하기 위해 항상 경계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열심히 싸웁니다. 비록 그 원수가 아주 가까이서 우리를 포위하고 있으며 종종 심한 싸움도 걸어오지만, 우리에게는 구원의 대장이시오 우리를 도우시는 전능하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면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주님을 통해 정복자 이상이 될 것이라 확신시켜 주십니다. 

당신은 오늘도 그 원수와 싸우고 있습니까? 설사 그렇다 해도 실망하거나 낙심치 말고 용감히 싸우십시오!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과 함께하십니다. 여호와 닛시가 당신의 깃발이요 여호와 라파가 당신의 상처를 싸매 주는 치료자입니다. 그러니 두려워 마십시오. 감히 누가 전능하신 분을 이기겠습니까? 그 전쟁이 아무리 길고 험해도 달콤한 승리와 영광스러운 보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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